[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3일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대한민국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박찬주 육군제2작전사령관, BG Graves(BG 그레이브스) 미8군부사령관, 한·미군 장병, 보훈단체장, 도민 등 4만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 국방부 의장대대 시범, 특전사 특공무술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식후행사로는 특전사 고공강화, 육군 항공부대 축하 비행,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시·이벤트·체험마당 등이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35년 끌어온 도청이전 마무리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평화통일의 민족사적 대업을 이루어 가는데 도가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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