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사진 왼쪽)이 26일 경주 지진피해 복구 지원 성금 5억원을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한수원)은 26일 오후 1시30분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시장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 재난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빨리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천년 고도 경주가 하루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2일 정부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경주기업으로서 경주시가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성금을 통한 복구지원은 물론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인적·물적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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