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복구와 구제역·AI방역 협조에 감사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27일 돼지고기 2000kg을 육군 제7515부대 1대대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는 27일 돼지고기 2000kg (1000만원 상당)을 육군 제7515부대 1대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내달 1일 한돈데이를 맞아 제7516부대 1대대(대대장 임대천 중령) 장병들의 지진피해 복구와 구제역·AI방역 협조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지난 2014년부터 10월의 첫날이자 숫자 배열이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매년 10월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10월 한달 간 총 9곳의 전국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총 4500kg를 전달하는 한돈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나눔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한돈협회경주지부는 지난 7일 경주시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9일에는 경주시장애인협의회에 돼지고기 400kg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후균 한돈협회경주지부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스럽게 기른 고품질 한돈이 지역의 재난복구에 큰 힘이 되어준 제7516부대 1대대 부대원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