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삼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김천 '삼도뷰엔빌W'가 지난 23일 김천시 신음동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으나 열기가 시들하다. 26일 오후 삼도뷰엔빌W 견본주택은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고객보다는 직원 등 관계자들이 더 많을 정도로 파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30대 한 가정주부는 "견본주택 내가 생각보다 한산해 조금은 의아했다"며 "건설사가 탄탄한 업체 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선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초반 오픈 분위기로 미뤄 볼 때 앞으로 분양 열기가 살아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건설 업체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을 넘기면서 누적 방문객이 1만5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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