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가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에게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건의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최수일 경북 울릉군수가 27일 울릉군 현안사업추진과 관련,박명재 지역구 국회의원과 심도 있는 업무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박명재 국회의원에게 울릉군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최수일 군수는 이 자리에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계획이 변경돼 도시가스(LNG) 공급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타 지역과 같은 “군(郡)단위 LPG 배관망 설치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40억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도동 행남등대와 저동항을 연결하는 “울릉도 행남지구 스카이힐링로드사업” 착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 했다.
당초 이사업은 정부 예산에서 빠졌다가 지난해말 2016년 예산 국회심의과정에서 박명재 국회의원의 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 타당성조사 3억원의 예산이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울릉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행남지구 스카이 힐링로드 사업 조감도(울릉군 제공)
또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질, 지형분야 정밀 학술조사 및 국제학술지 게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국제학술조사비 증액” 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특히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울릉군민의 최대 숙원인 울릉공항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힘써 줄 것을 섬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박명재 국회의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려는 군민의 단합과 저력에 감동했다.”며 “현재 울릉군이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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