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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어무이 참기름 2년 연속 미국 수출길 올라
고소한 맛과 향으로 전국 최고의 전통과 품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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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예천참기름이 2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은 29·들기름세트 500상자(2000만원 상당)를 경남 양산에서 선적해 미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참깨는 내성천변 배수가 잘되는 모래 참흙에서 한해
243ha면적에 133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완숙퇴비와 유기질비료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참깨의 색이 선명하고 알이 충실해 기름 량이 많고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을 하게 돼 예천참기름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어무이 참기름은 전통수작업이 바탕이 된 최신 가공기술의 도입으로 암 유발 원인인 벤조피렌이 함유되지 않는 고급 참기름을 생산하고 있다.”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기름에는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 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우리 식탁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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