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470여명의 개인, 단체, 공무원 등 현장복구에 구슬땀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사와 전문의료 봉사단체인 (재)그린닥터스가 28일 경주시 내남면보건지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9. 12 경주지진 극복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가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사와 전문의료 봉사단체인 (재)그린닥터스에서 28일 내남면 용장리와 내남보건지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사(본부장 김대진)는 사랑의 밥차 5명 등 10여명이 참가해 용장1리 주민 100여명에게 비빔밥을 제공하며 피해 조기 극복 등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했다.
또한 전문의료봉사단체인 (재)그린닥터스는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30여명이 외과, 안과, 정신과,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황성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류시현)에서는 지난 23일 동 직원, 한현태 시의원 등 20여명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갓뒤마을을 찾아 담장파손으로 인한 이면도로를 긴급 복구해 어르신들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말끔히 정비했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개인, 단체, 공무원 등 약 470여명이 독거노인 지진피해 조사, 심리치료, 기와복구 작업 등 현장 복구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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