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역량을 체크하는 중간점검 단계로 실전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법, 무대를 활용하는 법 등을 경험하게 되는 첫 실전 공연이다.
또 지난 4개월간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기초 및 심화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발성, 노래, 연기, 안무 등 갈고 닦은 실력을 공개한다.
모두 28명의 배우과정 교육생들 중 입문반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뜨 등을 공연하며 전문반은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교육생들은 이번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제2회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리딩공연과 최종 성과발표가 될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에 나선다.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워크숍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DIMF 사무국 사전 전화 신청과 당일 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연은 제2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수 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첫 번째 실전무대"라며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이자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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