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청사를 견학하고 있는 지역 대학의 유학생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를 비롯한 경북지역 대학유학생들이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안동대와 경일, 대구한의대, 영남대학교등 경북소재 4개 대학교는 30일~다음달 1일까지 소속 외국인 유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공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체험은 올해 안동시로 이전한 경상북도 신청사 투어를 시작으로 예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활을 직접 쏴보고 울진 금강송 군락지 트레킹 과 송이축제에 참가해 송이 를 채취하는 기회도 얻는다.
또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 권기창 교수의 경북도의 관광지원과 인문학적 인식에 관한 특강도 마련됐다.
예천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양궁체험을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2016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제공을 통한 한국생활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것이 취지다.
도청 과 유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가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기회를 제공 받는다.
안동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본인의 한국생활 만족도 향상 및 자국에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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