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로 독도를 전세계에 알린다.
먼저 2일에는 독도 선착장에서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 함께 미스경북·대구의 한복패션쇼와 국악공연을 열었다.
7일에는 관광객과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독도 대한의 땅-천고제(天告祭)'를 연다.
세계 15개국 수중사진작가 30명 등 국내외 90여 명이 참가하는 독도 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도 오는 12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국내체류 외국인과 유학생이 참가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탐방'도 6일과 27일 두 차례 마련된다.
27일에는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 주관으로 '문학 속에 나타난 안용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재)독도재단은 한국청소년자원봉사단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제7회 독도 문화 큰잔치'를 준비한다.
또 25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사)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등과 '제2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관현악제'를 개최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월 독도 달을 맞아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이 독도 역사와 진실을 정확히 알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돼 줄 것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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