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 '2016 경북예술제'가 문화의 달을 맞아 문향의 고장 영양군에서 열고 있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경북도연합회 주관으로 각종 전시·공연·음악회 등이 펼쳐지고 있다.
영양군민회관 전시실에서는 경북미술협회전과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 경북사협회원전 합동전시회가,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경북무용페스티벌과 연극공연‘청록’, 경북국악인의 한마당 공연, 경북음악제, 경북팝스연주회 등이 진행 중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천년경북, 신도청 시대에 처음 치러지는 경북예술제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경북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제57회 경북도문화상 시상식'과 '제17회 경북예술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경북문화상은 조형예술부문 김선식(관음요 대표), 공연예술부문 김경애(예울국악회 대표), 문학부문 김동억(한국문인협회경북도지회 회원), 체육부문 이원영(전 경북체육중고교 교장), 언론부문 김기억(영남일보 동부지역본부장), 문화부문 민경탁(한국문인협회경북도지회 회원)씨가 수상했다.
경북예술상은 경북예술대상에 홍성광(사진), 예술상에는 박종범(미술), 권영금(문학), 장광덕(미술)씨가, 특별상은 오정국(한서대 교수)씨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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