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가 3일 중국 광동성 샤오관시(시장 蔚峰))와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이 샤오관시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이뤄진 이번 업무체결로 양도시는 앞으로 관광객유치 홍보단 파견, 문화관광 소통 창구 개설, 대표 축제 및 주요행사 등 양 도시의 문화관광분야 를 교류하게 된다.
영주시는 지난 2010년 4월 샤오관시와 우호교류도시 체결이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대표단 파견과 청소년국제교류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간의 문화관광교류 사업에 큰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관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하산(丹霞山)과 광동4대 명찰 중의 하나로 6조 혜능대사의 등신불이 안치돼 있는 남화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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