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O, 교촌마을·불국사 등 경주의 알찬 MICE인프라 답사 및 체험
구미주 지역(미국, 뉴질랜드, 러시아, 프랑스 등) MICE 전문 언론매체 언론인 8명이 경주컨벤션뷰로의 초청으로 불국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컨벤션뷰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컨벤션뷰로)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 인프라 해외 홍보를 위해 '2016 하반기 해외 언론인 초청 MICE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와 공동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주 지역(미국, 뉴질랜드, 러시아, 프랑스 등) MICE 전문 언론매체 언론인 8명을 초청해 경주의 풍부한 MICE 관련 시설과 인프라 현장을 방문했다.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는 '2017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World Congress of OWHC 2017)'를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이러한 경주의 매력 발현에 초점을 맞춰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대릉원, 계림, 동궁과월지 등을 방문하고 국제회의시설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시설답사를 진행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기업회의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경주 교촌마을의 향교를 방문해 다도체험, 국궁 등 전통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국의 예절과 전통을 경험했다.
뉴질랜드에서 참석한 ProMag Publishing Meeting Newz 소속 Stu Freeman 팀장은 "신라의 수도로서 천년동안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경주야말로 한국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자랑할 자격이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역사가 가득한 경주가 새로운 국제회의 개최지로 선전하길 기대한다"며 "세계문화역사도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경주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해외 MICE 전문매체 언론인들을 초청해 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와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주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어 해외 MICE 관련 단체 및 주최자들에게도 경주를 알리는 최상의 홍보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컨벤션뷰로는 최근 지진 피해로 인해 위축된 경주 MICE 산업의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MICE 행사 유치 및 초청 팸투어 등의 도시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