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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공사경주지사, 지진 피해 지적측량수수료 50% 감면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가 지난 9.12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서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한반도가 동쪽에서 1.4cm, 남쪽으로 1.0cm 이동됐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달 13일 첨성대를 3D 정밀 측량해 기존 자료와의 변위량을 관측·계산하고 문화재 안전에 대해 다각적인 진단을 수행했다.

또한 LX경주지사는 지진 관련 재해지역에 경주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해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LX공사는 산불, 폭설,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정도를 국민안전처로 제공 받은 경우와 의뢰인이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자연재해 복구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해당연도 수수료의 절반으로 감면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번 경주시의 경우에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사실을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한 경우에 대해서는 피해사실 확인 절차 없이 시청 민원실 지적측량접수 창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주지사로 토지소재지와 지번만 문의하면 그 즉시 감면대상임을 확인하고 지적측량 접수 처리와 동시에 수수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LX경주지사 관계자는 "해당 주민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관련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며 "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평온을 되찾아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수행과 관광도시 경주의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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