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종합적인 청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6일 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금번 평가는 주민 만족도를 비롯, 현장평가, 서류평가로 세분화하여 실시하며, 주민 만족도 평가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관내 20세 이상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현장평가는 민간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주거밀집지역, 상가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실태 등을 평가하며, 서류평가는 대행업체의 민원처리실적, 인력관리,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12월 중 봉화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부진 업체에는 관리감독 강화, 향후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대행업체 평가를 통해 업체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는 만큼 보다 깨끗한 봉화군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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