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부=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소백산 동천사(백석 큰스님)가 8일 오후 7시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영주 풍기인삼축제 성공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동천불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사회를 맡아 인기가수 정수라, 현숙, 리아킴, 김종환, 최석준, 류기진, 박태일, 규리, 이애란 등이 총 출연해 종교와 지역을 뛰어넘어 가을산사를 매료시킬 계획이다.
백석 동천사 큰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화합과 단합을 기원하는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휴식의 한마당을 선사하는 힐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천사는 1998년 창건됐다.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명부전, 진의숙당이 있다. 대웅보전에는 과거불인 석가모니불과 현재불인 미륵여래불, 미래불인 무량보살불 등 3존을 모시고 있다. 명부전에는 십대대왕 존영이 있고 산신각과 관음전, 선방이 들어서 있으며 대웅보전 뒤편에는 높이 13.5m 규모의 석불인 통일미륵대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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