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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임하호 어족량 조사용역’최종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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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댐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K-water 안동권관리단은 6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임하호 어족량 조사용역’최종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임하호 어민회를 비롯 안동시 관련 공무원원과 안동시 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하호 어족량 현황조사와 경제성 어종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임하호 어족량 조사용역은 안동-임하호 연결터널공사로 안동호의 배스가 임하호로 유입된다는 민원에 대한 대책수립 차원에서 시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1년동안 매월 35개 지점에서 임하호의 어족량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어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왔다.

용역수행기관인 인하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측은 금년 4월 중간발표회시 강준치 등 육식성 어종이 75% 수준으로 우점하고 있다는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치어방류보다는 수매나 낚시대회 등 육식성 어종 포획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K-water 안동권관리단 관계자는 ‘현재 치어양식장 설치방안 검토와 함께 육식성 어종 포획
촉진 차원에서 강준치를 재료로 한 어분 퇴비화 기술과 기계장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용역 최종 성과발표회가 임하호 어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강준치 등 육식성 어종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임하호에 희망을 불어넣는 동시, 지난해 준공된 안동-임하댐 연결터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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