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9시 원자력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6 찾아가는 경주과학꿈잔치'행사장 전경.(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원자력공원 일원에서 동경주지역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찾아가는 경주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은 '찾아가는 경주과학꿈잔치'는 경주 전역을 5개 지역으로 나눠 순환 개최함으로써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제형 과학체험 한마당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도 전국과학전람회 및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경주 과학의 위상을 드높인 우수 과학 작품의 전시와 함께 '신비의 다빈치 다리', '내가 바로 과학 수사대' 등 20개의 과학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교육에 대한 최근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EV3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원정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지식 경쟁 사회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고 즐겁게 만나는 과학쇼 공연과 과학꿈잔치의 체험활동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학퀴즈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존의 보고 암기하는 교실수업 위주의 과학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과학교육 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기 바란다"면서 "평소에도 학생들이 자연현상 및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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