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회장 조우묵)가 도서지역 봉사활동을 위해 경북울릉군 을 찾아 나섰다.
17일 경북지사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13일까지 봉사원등 21명이 참여해 울릉도 일원에서 봉사활동 과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첫날인 11일 에는 울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책가방과 교육교재, 겨울 외투를 전달했다.
12일에는 울릉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에게 핫팩 500여개와 피자, 음료를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또 울릉도 유명 관광지인 저동항 촛대바위와 도동항 부근에서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산재된 쓰레기 등 잔 재물을 수거하며 보람 겨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월 울릉도 일대의 폭우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지원활동과 더불어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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