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로 가는 노란 은행길이 눈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가을 여행주간(10월24~11월6일)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동원하는등 관광활성화에 나섰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범국민적 여행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요인 개선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 과 여름철에 집중된 수요를 봄?가을로 분산해 침체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선비촌,소수서원등 주요관광지 입장료와 영주시티투어 이용금액 50%할인과 관광지 주변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에서도 가격할인제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름난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2016 영주사과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부석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돼 부석사 단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에 선정된 부석사와 소백산 그리고 ‘한국 관광의 별’ 로 지정된 선비촌, 소백산 자락길, 무섬마을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영주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석사 경내의 은행숲길
가을 여행주간 행사 및 할인정보 등은 온라인 정부 공식사이트(http://fall.visitkorea.or.kr)와, 영주시 홈페이지(yeongju.go.kr)에서 자세히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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