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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 가야산자락 시골 학생 등·하굣길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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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불편한 오지 학생들을 위해 순찰차가 매일 안전하게 귀가를 책임지고 있다.사진은 성주경찰서 수륜파출소가 수륜중학교 재학생을 밤길 귀가을 맡아오고 있다.(성주경찰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시골파출소 경찰관이 교통이 불편한 오지 학생들을 위해 112 순찰차로 수송을 맡아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성주경찰서(서장 김종구) 수륜파출소는 지난해 7월 성주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진로체험 환경조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학생들과 경찰관은 밀접한 관계로 유지해 오면서 학교 폭력등 교·내외 사건 사고가 없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전교생이 고작
26명뿐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수륜중학교 재학생중 대중교통 서비스가 미치지 않아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수륜파출소는 매일 저녁7시경 방과 후 학교를 찾아 112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적한 시골파출소 순찰요원으로 근무중인
C 경사는 소박한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그 간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두터운 정도 많이 들었고, 경찰로써 가장 보람된 업무일과 중의 하나가 됐다며 보람겨워 했다.

이보근 수륜 파출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소통과 교류로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연계하여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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