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역을 대표하는 캠퍼스 축제인 ‘개교 44주년 현암학술제’를 24일~ 25일 양일간 캠퍼스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총학생회(회장 송민수, 물리치료과 2학년)가 주관하고 총동창회(회장 민병철)가 후원하는‘학술제’는‘꿈꾸는 경전이여 소통하라!’ 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공 학습을 통해 습득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캠퍼스 문화의 장이 마련된다.
첫 날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자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이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도서 및 학술자료 검색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웹 D/B 및 e-book 시연 등을 진행한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장애이해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베리어프리Barrier-Free)영화상영’, ‘경전인사랑-생명사랑 캠페인, ’성문화 체험’등을 체험 해 볼 수 있다.
이어 둘째 날인 25일에는 진로축제, FSP 프로그램 및 학과 체험프로그램, 현암 Healing Square, JOB 페스티벌, 캡스톤디자인, 성문화체험, 장애이해프로그램,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지게 된다.
특히 이번 학술제 기간 중 지난해 이어 자연과학계열과 공학계열에서는 대학의‘특화 FSP(Field Simulation Platform : 현장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로부터 색다른 관심으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공학계열에서는 ‘교통 및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관사 운전체험을 비롯한 7개학과, 자연과학계열에서는“현암 Healing Square(모의건강증진센터)”8개학과가 운영한다.
이어 학술제의 하이라이트인 현암인의 밤 야간 행사로는 끼 페스티벌 및 동아리 초청공연, 연애인 초청공연(EXID, V.O.S), 불꽃축제가 무대를 가득채운다.
송민수 총학생회장은 “음주 없는 대학문화, 단순히 놀고 즐기는 대학문화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지금까지 전공학과에서 쌓은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학술제가 되리라 기대한다”며“학우들이 자긍심을 느낄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44주년을 맞이한 경북전문대학교의 학생축제는 매년 봄철에는 경대제(현암체육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재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현암학술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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