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유아교육과(학과장 윤호열)가 19일~20일 까지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지역유아축제인 ‘이쁘동이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행사는 ‘예쁜 어린이 잔치’ 란 의미의 이쁘동이제로 구미·김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2100여 명이 초청됐다.
1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0일 오전 10시 30분 등 총 3회 펼쳐지는 공연은 국악‘소고춤’, 인형극‘혹부리 영감’, 율동‘당근송, 상어가족’, 동극‘팥죽 할멈과 호랑이’, 합창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등 다양하게 구성돼 초청된 유아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가을학술제인 이쁘동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후배와 학우들 간의 배려와 소통, 협동과 창의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행사를 통해 전공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일에는 유아교육과 총동창회(회장 홍호식)에서 후배사랑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윤호열 학과장은 “이쁘동이제가 매년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할 만큼 유아들에게 기다려지는 공연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아 축제로 거듭나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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