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원 신임 대구 주택건설협회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노기원 (주)태왕이앤씨 대표이사가 대구주택건설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도훈찬 ㈜화성개발 사장 후임으로 ㈜태왕이엔씨 노기원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단독 추대했다.
노 신임 회장은 "주택건설시장이 급격히 어려워지고 중도금대출규제 등 정부규제까지 겹쳐 신규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회장을 맡게 돼 큰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택건설은 지역경제의 기둥이며 자부심인 만큼 믿음의 협회, 화합의 협회로 이끌어 지역시회의 힘을 키우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청 출신의 건설인 노기원 신임 회장은 (주)성원디앤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0년 (주) 태왕이앤씨 대표이사에 취임해 5년만에 매출액 4배, 순이익 30배를 내는 기업으로 급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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