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 우정의 날이 2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진은 JC 신조 제창을 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풍기 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 에서 제27차 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회장 차은호) 우정의 날이 22일 풍기인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가 주최하고 영주 제이씨 특우회(회장 황태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바다건너 울릉 제이씨 특우회(회장 정장호)를 비롯,경북지구 30개 로컬 회장단과 임원,가족과 각급기관단체장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젊은 시절 정열을 불태우며 JC활동에 앞장서온 옛정을 나누고 진정한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화합의 잔치로 진행됐다.
행사는 JC 신조제창을 시작으로 환영사,대회사,격려사,축사,제18회 경북공무원 및 농·어민 대상시상, 도지사 특별표창,감사패 및 표창시상, 장학금 전달,특별공로상 시상,한국JC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주말을 맞아 8일째 풍기인삼축제가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도 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 우정의날을 함께 축하 하며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우리땅 독도를 지키자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하는등 머리와 입이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단체임을 입증했다.
뜻깊은 행사에는 평소 지역발전에 귀감이 돼온 사람들에게 주는 상도 많았다.
영주시, 권오근씨와 청송군 윤한묵씨가 공무원대상을, 신경주 송영길씨가 농민대상을, 남 울진거주 정유관씨가 어민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 자랑스런 선배상으로 19.20대 중앙회장을지낸 강보영 안동JC 특우회원과 강석호 새누리당(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이 상을 받았다.
또 도지사상에는 황태규 집행위원장과 정관섭 경북지구 특우회 사무처장이, 경북지방경찰청장상에는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과 권오영 경북지구 특우회 감사가 각각 받았다.
30개 로컬 회장이 입장하는가운데 가장 멀리서 온 울릉JC 정장호 특우회장이 뜨거운 환영속애 무대로 입장하고 있
최우수롬상에는 동김천JC특우회와 포항 JC특우회가 상을 받는등 17개분야에 70여명이 표장을 받았고 20여명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특히 기념행사가 종료되자 특설무대 뒤편에 설치된 30개 로컬 부스에서는 각 지역에서 가져온 특산물을 서로 교환하며 막걸리 한잔으로 옛정을 나누며 우정과 결속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인기가수 금잔디,김수미,권예성등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푸짐한 경품이 추첨됐다.
행사를 주관한 황태규 영주 제이씨 특우회장은 “이번 우정의 날 행사를 계기로 인류에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는 JC신조 처름 웅지와 정열을 한데모아 복지사회 건설에 다함께 동참하자.”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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