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2000명 수용가능 컨벤션 기능 갖춰
문경 새재내 일성 콘도 조감도(문경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문경 새재 내 일성 문경콘도가 들어선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5일 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일성 문경콘도&리조트 부지 맞은 편 문경새재 제3주차장에서 일성문경콘도&리조트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규표 일성레저산업주식회사 대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성레저산업주식회사는 총 사업비 1천454억원을 투입해 종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8만4440㎡에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에 콘도 객실 313실, 빌라 객실 56실, 대·중·소 연회장(2000명 수용 컨벤션 기능)과 워터파크, 사우나 스파, 편의점, 특산품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문경시, 일성레저산업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4월 체결한 투자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올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19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경이라는 지역의 전통적 특색을 반영해 자연과 전통이 현대적인 건축물과 조화되도록 설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성레저산업주식회사는 현재 설악온천콘도&리조트 등 전국에 8개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리조트의 시설 재투자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규표 대표는 “고향인 문경시에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관광시설을 조성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며, 일성문경콘도&리조트가 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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