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질의 통해 연결선 신설 통한 구미역 정차 방안 강력 촉구
장 의원은 이 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단 기간 내에 구미지역 KTX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구미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경부고속철도에서 기존 경부선 간의 연결선을 우선 신설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장의원은 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김천역 연결선 중, 김천지역에서 경부고속선과 기존 경부선 연결구간만 분리해서 경부고속선과 기존 경부선간 KTX 운행을 제안했다.
이 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에 대해 장 의원은 “검토가 검토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철도 사업이 경제성만을 추구해서는 결코 안 되며, 보편적인 교통 편익이라는 공공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연결선 신설 안에 대한 연구용역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고, 장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반드시 관계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장석춘 의원은 “앞으로 KTX 구미시 유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구미시민은 물론 백승주 국회의원과도 일치단결하여 지역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풀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