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따른 국정혼란과 관련해 "공직자들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불안과 충격에 빠져있는 시도민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모시고 위로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공직자인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굳건히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특히 "대구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들이 국회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