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과 공동으로‘kit+ & GERI 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했다.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초청, “ICT 기술파도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미래 산업 동향에 관한 특강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 김중권 구미부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이세균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세계의 기술 흐름에 대한 설명으로 특강을 시작해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대응정책, 추진 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원장은“정부와 산업계, 관련 학계는 우리가 가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오늘 이 행사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정보공유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공학박사 취득 후 KT 최고기술경영자(CTO)와 Global & Enterprise 부문 사장, 한양대 석좌교수를 거쳐 2015년 12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된‘kit+ 산학연관 포럼’은 지역 산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산업단지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강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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