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IST는 10일 오후 5시 컨실리언스홀 대강당에서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개소식을 연다.
초일류 연구인프라 센터는 DGIST 연구처 산하의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ㆍ빅데이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3개 연구지원센터다.
중앙기기센터는 7대 핵심 공용 인프라 가운데 5개 공용 인프라인 재료 분석, 소자클린룸, 첨단바이오 분석, 측정 시뮬레이션 인프라 등 179대의 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슈퍼컴퓨팅ㆍ빅데이터센터에서는 슈퍼컴퓨터 아이렘(iREMB)을 활용해 신물질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의료로봇 설계, 신재생에너지 물질 개발 등의 첨단 연구를 수행한다.
실험동물센터에는 생쥐 3만5천 마리, 랫(실험용 큰 쥐) 3천500마리, 기니피그 50마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사육실과 실험동물 부검 및 수술 장비 등의 첨단 분석 장비를 갖췄다.
DGIST는 올해까지 6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7대의 첨단 공용 장비를 도입하고 1만2천479㎡(약 3천780평)의 공용 연구 공간을 구축했다.
신성철 총장은 “실험동물센터,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 빅데이터센터 등 최첨단 연구 인프라 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DGIST 융복합 교육 및 연구가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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