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우측)예천군수가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돕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금년도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예천군은 15일 용문면 상금창고 2041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량은 연말까지 총 1만 563t이며 건조벼 9102t, 산물벼 1461t으로 지난해 매입물량 9820t에 대비 7.6% 증가된 물량이다.
올해 쌀값 하락 방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부는 시장 격리곡 4211t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 당 4만5000원아다.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 지급하며 향후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매입가가 확정되면 내년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수확량이 증대되고 국민 쌀 소비량이 점차 줄어들어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건조벼 수분이 13% ~ 15%로 건조한 벼만 매입 가능하므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한 수분관리 및 정선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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