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1만8732포/40kg 매입
김영석 영천시장이 수매 현장을 찾아 공공비축미곡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김영석 시장)는 연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산물벼 1만7224포와 건조벼 20만1508포 등 전년 대비 11% 증가한 21만8732포를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공공비축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대 매입량을 확보해 농가의 매입희망량 전량을 해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농가 부담을 경감키 위해 산물벼 건조비 3500만원과 건조벼 포대 구입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주 농축산과장은 "올해 쌀값하락과 더불어 봄철 가뭄, 수확기 잦은 강우 등 영농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풍년농사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충분한 확보로 매입희망량 전량을 매입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