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 공공디자인·옥외광고 업무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실적 평가에서 공공디자인 사업과 유해환경개선 실적,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옥외광고 업무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 괄목한 성과를 냈다.
안동시는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공공디자인위원회 운영은 물론 시가지 주변 노후벽화 정비, 운흥동 철교 교각정비, 안동인도교 및 탈춤축제장 주변 경관 시설물 관리 등을 실시해 도시미관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6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해 지역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 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상시적으로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철거하고 11건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4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도시미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현수막게시대의 이설·정비·신규설치 사업을 추진했고, 전신주에 광고물 부착방지제 설치로 불법유동광고물의 난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상은 2일 오전 11시 안동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개최되는 ‘2016 경상북도 옥외광고 민관합동워크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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