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남 의원은 지난 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신청사 이전과 관련, 남진복 의원은 3920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준공한 후에도 2016년 137억, 2017년 143억원의 추가 시설 예산을 편성하는 등 과다한 시설투자와 호화스럽다는 비판의 전시성 청사 조성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동해안발전본부와 5개 직속기관 이전 추진에 있어 도 차원의 컨트롤 타워 부재 및 개별추진으로 인한 비용과 행정력 낭비 등 산하기관 이전 추진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인 이전을 통해 보완해 주길 촉구했다.
특히 직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임기제 공무원과 무기 계약직 채용, 소속 공무원의 불필요한 교육과 파견 남발, 7개 개방형직위 중 6개 직위를 내부 직원으로 임용하는 형식적 운용, 전시성 기구 양산 및 한시기구 관리 미흡의 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일반직 4급 이상 상위직급 과다(98명) 등 조직은 팽창하고 있는 반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곤란한 인력관리를 지적하고, 정원 조정 등 특단의 조치를 통해 전근대적인 제도와 운용방식을 전면 개편해 공정성을 확보토록 주문했다.
이 밖에 고위공무원과 시군 부단체장, 출자출연 및 산하기관 임직원 중 2018년 차기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에 대한 근무상황과 인사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해 도정공백을 초래하는 공무원은 도정에서 척결토록 강력히 요구했다
남진복 의원은 조직 관리와 인사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매우 중요한만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향상된 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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