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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전국1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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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오른쪽)구미 시장이 조경구 환경부 장관으로 부터 그린시티 전국1위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 그린 시티에 선정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7회 그린시티시상식이 13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구미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Green City)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선정한다.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서 15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2차 현장평가에서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환경부선정위원회 최종평가에서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200810월 기후변화선도도시 출범을 시작으로 2010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했다.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세계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했다. 또 대구경북권 유일의 탄소제로교육관을 개관해 안전 환경 기반구축 등 탄소제로 도시를 지향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특히 주민의 자발적인 환경보전운동으로 시작된 지산샛강공원 조성사업으로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주민.환경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생태벨트를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복원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그린시티(Green city) 선정은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공인뿐만 아니라 그린시티 협의회 가입을 통한 국내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환경부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사업 우선고려 등 실질적 혜택도 받게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린시티 대통령상 수상으로 구미시가 지난 10년 동안 역점 적으로 추진해왔던 친환경 녹색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된 것은 43만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이룬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기반 조성에 주력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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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오른쪽쪽 세반째)구미시장이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구미시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은 강원도 강릉시와 충청북도 증평군, 환경부장관상은 충남 아산시, 서울시 구로구, 광주광역시 서구 등 6개 지자체가 각각 수상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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