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창립 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세계전통 활 연맹 창립을 추진 중인 예천군이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열고 창립의 필요성과 효율성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세계전통 활 연맹 창립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연맹 창립의 필요성을 비롯해 효용성 및 창립 로드맵 등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예천군은 중요 무형문화재 47호인 궁장과 시장을 보유한 고장으로 활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과 국궁을 수련하는 무학정 등 활 관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전국 유일의 고장이다.
또한, 2회에 걸쳐 세계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활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 10월 개최될 제3회 예천 세계 활 축제 기간 중에 세계전통 활 연맹을 창립하고 전 세계의 활 문화를 수집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활축제의 활성화와 추진 중인 활 테마파크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지금까지 국내 최초로 세계활 축제를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면 내년에는 세계전통 활 연맹 을 창립 , 예천군에 사무국을 설치해 세계의 활 문화를 연구하고 체계화시켜 새로운 활 문화 콘텐츠의 장을 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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