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기대
국제백신 연수소 경북 안동분원이 개소됨이 따라 안동시가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김)는 14일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 바이오 벤처 프라자 2층에 안동분원을 개소했다.
백신연구소 안동분원개소는 안동시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인 백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의 협력 의지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9일에는 경상북도와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가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백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A/B형 간염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 SK 케미칼 백신공장을 비롯, SK플라즈마 혈액제재 공장, 넨시스(주) 제약공장,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유치에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이 개소됨에 따라 안동시의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UN)에서 설립했으며, 현재는 유엔(UN)과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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