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경북 人]울릉군 농기센터 남구연씨. SNS활용 최우수상 수상
이미지중앙

SNS활용 최우수상을 차지한 남구연 (우측)울릉농기센터 기술보급담당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고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로지 발품으로 산간 오지부락을 순회하며 농업기술을 꾸준히 지도. 보급 해온 공무원이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설미디어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

주인공은 경북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기술보급담당, 남씨는 울릉도 섬마을 농가에서 농업 박사로 통한다. 그의 소박하고도 활동적인 농촌의 가가호호 방문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울릉도 로 전입 온지가 올해로 15년째 되는 해다. 섬 토박이 이상으로 농촌의 환경을 꿰뚫고 있는 장본인이다.

남씨는 TV,신 문등 일방 형 매체에서 공유, 개방, 참여 등 쌍방 형 온라인 매체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SNS 활용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1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농촌진흥공무원 홍보 연찬회에서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연 기술보급담당은 평소 소설미디어를 통해 농촌 진흥사업에 대한 대 국민 홍보에 공헌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그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홍보를 위해 애써왔다.

특히 그는 농업인 밴드(BAND)를 만들어 수많은 회원을 확보해 영농기술은 물론 개절별 적기 파종과 병충해 예방법과 대처, 지역 실정에 맞는 대체작물 보급 등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일상생활에 바쁜 농업인들은 SNS를 통해 농업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물어왔고 또 해결책을 바로 알려주는 남씨야 말로 농업인들에게는 진정한 농촌지도사의 참모습을 보여 줬다.

울릉읍 사동 임모(,54)씨는 평소 농사를 지으면서 궁금한 사항을 카톡이나 밴드에 글을 남기면 바로 바로 상세한 내용들의 답글 이 게재 되 경제적, 시간적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어 울릉 농업의 보배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남씨의 페이스복과 카카오스토리에는 농업기술과 정보뿐만 아니다. 민족의 섬 독도현지 소식과 울릉도 관광명소는 물론 섬에서 자라는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까지 식물에 대한 모든 자료들이 꽉 차있다. 특히 계절별 아름다운 풍광이나 일출과 일몰 등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실시간 동영상까지 제공하고 있어 울릉도 .독도 홍보역할에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라도 완도 지방에서 재배 가능한 울금 을 울릉도 농가에 재배 를 지도, 권장해 최근 수확의 결실을 맺어 섬 지역에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지중앙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남구연(우측 첫번째)씨


남구연 기술보급 담당은 공무원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과분한 큰 상을 받고 보니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 농촌진흥사업 홍보에 더더욱 매진하겠다.”그는 오늘도 종종걸음으로 농촌현장으로 달려갔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