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도의회는 19일 산하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한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기관은 경북도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5곳이다.
따라서 도지사는 기관장 후보를 선임할 때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하면 도의회는 15일 이내에 검증을 마치고 7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 의장이 이를 도지사에게 송부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인사 청문회를 통해 검증되고 능력 있는 기관장을 임명해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 전문성에 대한 인사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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