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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동부 예천 향우회 고향사랑 뜨겁다.
소년소녀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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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예천향우회가 고향의 불우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성금을 이현준(왼쪽)군수에게 전달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이국 만리 미국에 거주하는 예천출신들의 고향사랑이 각별하다.

미 동부예천향우회(회장 김진학) 이시화 수석부회장이 19일 예천군을 방문해 어려운 어건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고향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미화 3,000(3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0일 예천군이 밝혔다.

미 동부예천향우회에는 해마다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향우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시화 수석부회장이 고향 방문길에 예천군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게 됐다.

이시화 수석부회장은 고향을 떠나 살면서 잠시라도 대한민국 예천을 잊은 지가 없었다.”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먼 타향에서 고향의 미래가 될 청소년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향우회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으로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미 동부예천향우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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