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에서 집을 나간 80대 치매노인이 실종 보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82)는 지난 5일 오후 1시쯤 안동시 노하동의 집을 나간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안동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35분쯤 안동시 서후면의 한 농로에서 숨진 A씨(82)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A씨 집에서 3㎞ 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 은 치매 증세를 보인 A씨가 집을 나간 뒤 길을 잃고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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