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접근성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통식을 열고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의 대동맥이 될 도청 신도시 직통 도로공사가 완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2일 예천읍 남본리 행사장(도로)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직통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예천읍 남본리 행사장에서 도로개통 기념식을 열고 있다.(예천군 제공)
개통을 기념해 참석한 차량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도청방향으로 진행, 에비뉴시티를 돌아오는 기념주행 행사를 진행하며 시원하게 뻗은 4차선 도로를 처음 달려보는 환희를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개통된 직통도로는 경북도가 106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3월 착공한 것으로 예천읍 남본 리에서 호명면 산합 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8.5 km에 왕복4차로 도로다.
직통도로 개통으로 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구축이 마련됐다. 또 교통접근성이 높아져 도시인구 유입을 촉진시키고 농·특산물 판로확대로 인한 지역경제 는 물론 관광활성화에 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 은 기대하고 있다.
도로개통 기념주행에 나선 이현준 예천군수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예천군 제공)
한편, 예천군은 직통도로 주변 유?무형 자원을 토대로 도시민을 유입할 수 있는 각종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신도청 직통도로 주변지역 활성화계획 수립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열고 신도시와 예천군이 경북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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