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길안면 송사리에서 권영세(왼쪽다섯번째)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배관망 준공식을 가졌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농촌마을에도 연료비를 줄 일수 있는 마을단위 LPG배관망이 설치됐다.
안동시는 22일 길안면 송사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범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이 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와 같이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수 있어 반색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없어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촌지역과 소외계층의 취사·난방비 절감과 연료사용 편리성을 높이고자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범보급 사업으로 추진했다.
주민부담 3000만 원을 포함 공사비 3억3000만 원을 투입, 총 48세대를 대상으로 지난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LPG소형저장탱크 2.9톤 1기와 가스배관망 878m 가스계량기 48개 등이 설치 완료됐다.
가스공급업체는 지역 업체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안정적인 가스공급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LPG 배관망 설치 가정집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은 “ 마을단위 LPG배관망 준공으로 주민들의 취사, 난방비 절감은 물론, LPG용기 교체 없이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료사용 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LPG배관망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