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 공무원 등이 삼계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와 오리고기 먹는 날로 정했다.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천여명은 점심시간 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는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농협중앙회 대구본부도 닭, 오리 소비촉진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는 매주 수요일을 닭, 오리 먹는 날로 정해 관련 축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는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AI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와 관련 외식업 종사자들도 용기를 잃지 말고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