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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이용객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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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산물 도매시장 전경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10월에 개장한 경북 안동시 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어려운 경기 침체에도 불구,개장 2개월만에 수산시장을 찾은 소비자는 주중 200~300, 주말 500~600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5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일평균 매출액도 1800 만원 정도에 달하고 있어 개장 초기 매출액 대비 30%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개장 초기 접근성이 낮아 고객 이용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 영주
, 봉화, 예천, 문경 등 경북 북부권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인구 20만미만 중소도시 중 농산부류와 수산부류가 함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지방공영도매시장 중 최초로 시장도매인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장도매인제는 경매를 실시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매수해 판매되는 방식으로 내륙지역에 오기까지 유통단계를 줄인 운영 방식이다.

남시욱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소장은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과 도매 판매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값싸게 수산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연말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이곳을 찾아 회식을 갖기도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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