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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경북도 투자유치大賞' 5년 연속 수상
지속적 투자환경개선으로 산업동반성장, 도시기반확충, 지역경제활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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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2016년 경북도 투자유치大賞'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경상북도 투자유치大賞' 평가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해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실적, 투자유치 환경조성,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아 투자환경개선 시스템경쟁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글로벌 경제 침체와 국내 제조업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싱가포르 & 베트남 자본의 합작 외투기업 ASPT를 유치하고 국내 식품제조를 선도할 ㈜유기농산을 유치하는 등 8개 국내·외 기업 1038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ASPT는 영천시 지역기업 아성산업이 그 전신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뜻하는 바가 크며 이로써 시는 5년간 외투기업 11개사, 2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 투자유치대상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외국인투자만족도 평가에서 지자체장의 규제개선의지와 일선공무원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등급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시는 고경일반산업단지와 하이테크파크지구의 추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어 가까운 장래에 국내·외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아 지역경제가 한단계 더 격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가동중인 보잉항공전자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지역내 R&D기관을 바탕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전자, 메디칼,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등 첨단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유치하는 한편 호텔·관광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영천 지역발전을 견인 할 산업군을 다변화 한다는 목표이다.

김영석 시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국내 제조업 경기 침체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편리성을 제공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행정의 신뢰성을 주고자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동반성장, 도시기반확충, 지역경제활성화의 필수요건인 투자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첨단 자동차부품산업, 항공, 바이오메디칼 등 가까운 장래 영천의 동력원으로 작용할 산업의 앵커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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