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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년 새해 첫 일출은 울릉도·독도에서, 1월1일 오전 7시26분24초 독도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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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수 있는 우리땅 독도의 황홀한 일출 광경(사진=신현철 독도사진작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첫 해가 11일 오전 72624초에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독도 일출(日出) 5분 뒤인 731분에 울산광역시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 지방에서 해가 뜬다"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군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고자 희망! 2017년 울릉 해맞이 행사`를 저동항 촛대바위 일원에서 개최한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서 이날 해가 뜨는 오전 731에 맞춰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를 시작으로 병신년 한해의 모든 애환은 털고 희망의 새해를 맞는 다체로운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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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의 일출(자료사진)


또 이날 아침 울릉산악회(회장 정흥호)에서는 성인봉(해발987m) 정상에서 산악인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1만여 군민의 안녕과 군정 형통을 염원 하는 시산제를 올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해상날씨만 좋다면 우리땅 독도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할수 있다"울릉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다같이 빌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독도와 울산 간절곶, 방어진에 이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는 오전 736, 강릉 정동진에서는 739분에 해를 맞이할 수 있다. 대전은 742, 서울은 시청을 기준으로 747분에 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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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1일 울릉산악회가 주관, 성인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있다.(자료사진)


201612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40분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내륙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35분까지 볼 수 있다. 또 서울의 일몰 시각은 오후 524분으로 예측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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