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재 운전면허 취소 52명 등 60여명 단속
경주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경찰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주 전지역에서 음주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사망사고 사상자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오는 1월 말까지 일제단속 및 심야단속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기존에 음주단속 시행방법과는 달리 수시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SPOT) 이동식 단속'으로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대에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현재까지 운전면허 취소 52명 등 60여명이 단속됐다.
배형철 교통관리계장은 "이번 단속은 실적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한 잔 정도의 음주운전을 가볍게 생각하는 의식자체를 개선하고자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 1월 말까지 적극적인 음주운전 단속 및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