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북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정부지원 국제경기대회로 치뤄진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대상 국제경기대회로 결정돼 국비 3억5천만원을 받는다.
따라서 올해는 총 8억원을 들여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열린다.
이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이 개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대회로 12개국 100여명이 참가해 남녀부 리드, 스피드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청송군은 2011년부터 5년간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이스클라이밍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종목이 되는 등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회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국비 9억, 총 19억5400만원) 등 10개 대회를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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