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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경주병원, 최신 핵의학 의료장비(SPECT) 도입
지역민에 신속·정확한 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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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병원의 최신 핵의학 의료장비(SPECT).(사진제공=동국대학교 경주병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이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최신 핵의학 장비 SPECT를 도입해 9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기(SPECT)는 우리 몸에 동위원소를 주사하고 몸에서 방출되는 방사선량을 감마카메라로 수집한 다음 컴퓨터를 이용해 인체의 각종 장기를 3차원적으로 재구성해 장기의 구조적인 변화는 물론 생리적인 기능을 영상화하는 장비이다.

또 인체 심부의 병소 진단 및 치료의 경과 고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각종 기관의 대사성 질환 및 심장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진단 및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 관찰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핵의학검사실의 감마카메라는 골대사의 변화를 진단하고 갑상선 스캔, 신장 스캔 등 다양한 핵의학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의 본스캔 장비보다 검사시간을 3배정도 단축시키고 3차원으로 영상을 구현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동석 병원장은 "새로 도입한 SPECT장비는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으로 좋은 영상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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